집에서 아이 키우며 지내는 시간이 도태되는 느낌이 들고 아깝다는 생각에 뜻깊게 보낼 방법을 찾던 중

독학사에 합격했다는 친구 말에 고민할 겨를 없이 검색을 통해 iMBC캠퍼스를 알게 되었고 신청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7월 둘째주부터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에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노력했고 꾸준히 하기로 마음 먹었다.

막상 시작해보니 병설 다니는 첫째를 방학동안 데리고 있어야 했고 둘째는 어린이집에 안 다녀서 낮잠 자는 시간, 밤에 잠든 후 3시간 정도가 유일하게 주어진 시간이었다.

1. 국어 : 교수님 강의 스타일이 중요 부분을 계속 반복해주시고 문제 풀이도 연관 내용까지 설명

    해주어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지만 반복해서 보니 큰 어려움 없이 문제 풀고 나올 수 있었다.

2. 국사 :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을 봤었기 때문에 이론, 문제 풀이 들으며 반복 학습한다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공부했었다. 

3. 간호과정론 : 강의 들으면서 어렴풋이 대학 때 배웠던 내용이 생각이 났고 문제 풀이하면서 이론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4. 간호연구방법론 : 교수님께서 강의 시간에 수강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라고 해서 약간

    겁을 먹고 시작했던 것 같다. 그런데 유선영 교수님의 자세한 설명과 적절한 예시로 공부하면서

    간호연구방법론이 다른 과목에 비해 답이 명확하다는 생각이 들어 큰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었다.

5. 간호 윤리와 법 : 강의 들으면서 크게 어렵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시험 문제는 제일 어려웠다. 특히

    강의 시간에 많이 다루지 않았던 법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와서 많이 당황했고 주관식 문제 

    의도를 파악하기 난해했다

6. 간호지도자론 : 이론들이 간호관리학 때 배웠던 내용이라 크게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다.

공부했던 시간을 돌아보니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조급하게 나를 다그쳤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 커리큘럼대로 꾸준히 한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는다.

해야지 해야지 마음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시작하는 용기를 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