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독학학위제를 선택한 이유

간호학과가 4년제로 변하면서 학사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저는 결혼을 하였고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 단기간에 학사를 취득해야했고

학점은행제, 독학사, 전공심화과정중 고민을 하다가

학교를 다니기에 시간의 제약이 많아 혼자서 할수있는 독학사를 선택하였습니다.

독학사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를 듣고 책을 볼수 있고

수강료도 학교다니는 가격에 1/4정도 밖에 되지않아 경제적으로도 크게 부담이 없었습니다.

2. 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저는 3월부터 수강신청을하여서 강의를 듣고 문제풀이를 풀어본 후 요약집에 정리를 하였습니다.

시험보러가서 책 한권씩 볼수 있는 시간이 없을것 같아 요약집에 정리를 하였고

막판에는 문제풀이에서 틀린것 위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작년 합격수기를 하나하나 다 읽어봤을때 교재만 보면 된다고 해서 교재와 문제지 위주로 공부하였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교재에 없는 내용들도 좀 나왔습니다.

국어 박지원선생님이 해주신 강의만 보고가면 고득점 할 수 있다고 하여서 기본 강의와 문제풀이 강의를 들었는데 문제풀이에 없는 내용들도 좀 나왔습니다.

객관식-국어사전 순서대로 알맞게 나열한것은? , 맞춤법이 틀린것은? (이런 문제도 나왔어요)

주관식-고전 문학 줄거리와 배경을 제시하고 이 문학의 작가, 제목을 쓰시오

주관식은 단답형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영어 영어는 중학교 실력으로 문제가 나온다고 하여 공부하기가 막연하여 기본적인 숙어, 단어 위주로 준비만 하였습니다. 영어 성적이 가장 안좋네요 ㅠㅠ 전 중학교 영어실력도 안되는건지

객관식 - 수능처럼 독해같은것도 나오고 문법 틀린것 고르는 문제도 나왔습니다.

주관식 - 한글로 해석하는 문제, 다음 지문에서 말한 장점 2가지를 쓰시오..등등 해석하는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간호과정론 저는 이 과목이 가장 쉬웠던것 같아요~ 강의도 열심히 듣고 간호사정, 진단 등 각각의 특징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객관식은 교과서, 문제풀이만 보면 어려움없이 풀수 있고요 주관식은 문제지에 있는거 열심히 외웠는데 주관적, 객관적자료 고르는거? 이런거랑 단답형으로 나왔습니다.

간호연구론 개념을 정확히 알았으면 좀 더 좋은점수를 얻을수 있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막판에 문제풀이에 집중했는데 교재에 없는 내용이 객관식에 나와서 당황했어요

각각의 개념을 확실히 알고 교과서 뒤쪽도 자세히 보여야할것 같습니다.

주관식에 생각나는건 1종오류,2종오류 쓰는거.. (전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제대로 못썼어요 ㅠㅠ)  

간호지도자론  &간호윤리와 법  이것도 문제풀이 위주보다는 교과서 내용 위주로 보셨으면 합니다.

오프라인특강때 간호법령 개정된 내용을 정리해주셔서 열심히 봤는데 시험에는 안나왔어요

사례를 주고 어떤 윤리와 어떤 윤리의 갈등이 있는지 쓰는 내용, 주관식도 전혀 예상치 못한 내용이 몇개 나왔습니다. 주관식에 서술식으로도 한두문제 나왔던거 같아요

3.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시험이 1년에 한번밖에 없지만 짧은기간에 학사를 취득하기에 좋은 제도인것 같습니다.

고득점을 원하시면 시간을 좀 더 투자 하셨으면 좋겠고요

오프라인 특강도 시간이 되신다면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시험장이 춥고 먼저 푼사람은 밖에 나가서 다른과목을 공부할 수 있어서

중간중간 나가는것 때문에 마음이 촉박하고 더 긴장됐지만

시험보실 분들은 옷도 따듯하게 입고 잘 준비하셔서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