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시절에 있던 학점(29학점)이 있어서 좀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단계에서 너무 두꺼운 책의 두깨와 많은 양의 내용으로 인해 하기도 전에 겁이 덜컥 났었습니다.

그런 상태 지속 후 1단계 시험을 결과를 보게 됐는데, 결과는 참담했습니다.(참고로 학점을 학점은행제에 등록하고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29학점과 컴활 1급 자격증을 가지고(학점은행제 등록 학점 41학점 이상) 있어서 2단계 시험 자격이 주어 졌습니다. 2단계 시험 볼 때는 정말 1단계 때 실패를 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자격증 공부와 학원(취업교육)과 독학사 2단계를 병행하다 보니 정말 머리에 들어오는 것이 무엇인지 가늠 못할 정도로 해깔렸습니다.

사실 저는 정리를 잘 못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계속 강의를 듣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시험보기 몇일 전 문제집위주로 요점 정리를 했습니다. 연관된 것들도 같이 요점정리해서 옆에 적어놓고 외웠습니다. 그리하여 2,3단계를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4단계 시험 접수!!

(참고로 학점은행제 학점 107학점 이상 이었기 때문에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병행하던 때라...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4단계시험이요..

일단 저는 교양을 먼저 정리 했구요. 국어/영어를 먼저 정리했습니다.

국어 같은 경우는 시대별 작품과 박지원 교수님이 해주시는 시대별 정리를 토대로 A4용지에 정리 했습니다. 시대별로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잘 기억하시면 오히려 더 잘 외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시대적 사건 배경을 생각하면서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하면 쉽게 잊어버리지도 않는 것 같았습니다.

영어는 문법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근데 영어는 정말 꾸준히 해야할 것 같아요. 단어장이 어마어마합니다. 사실 전 영어가 무서웠습니다. 점수가 낮게 나올까봐 ^^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할 것을 권장드려요. 저도 포기하지 않고 했습니다.

나머지 4과목은 정말 지겹도록 봤습니다. 시스템구조 같은 경우는 이혜정 교수님의 훌륭한 설명덕분에 정말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납니다. 레에~지스터!

정말 쉽고 간결하게 핵심부분만 가르쳐주시니까 정말 강의 보는내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책을 한 번 정독했습니다.(강의를 1~20강까지 듣고)

자료구조 김경자 교수님 강의 좋아요. 4단계에서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2단계 때 봤던 자료구조 기억이 잘 안났었는데 다시 한 번 정리하게끔 설명해 주셨어요. 강의 한 번 듣고 계속 문제 풀이 반복 했습니다.

컴퓨터 네트워크 - TCP/IP와 OSI 7 Layer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강의 너무 간략하게 설명 해주시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계층별 장비 및 역할도 같이 외웠습니다. 정확히 시험에서 나왔습니다. 주관식도 있기 때문에 힘들게 외웠습니다.

운영체제 - 오수완 교수님의 강사님의 강의를 전체적으로 한 번 강의를 듣고 나서 문제풀이 반복했습니다. 외워야 할 부분을 꼭 외우고 지나갔고 이해 안되는 스케쥴링 부분은 몇 번 반복해봤습니다.(정보처리기사 필기 기출에 많이 나옵니다.) 외워야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스템구조와 운영체제 컴퓨터 네트워크 부분은 외울 것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운영체제랑 시스템구조에서 약간 겹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같은 내용인데 용어가 약간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구요. 겹치는 부분 확인 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자료구조는 생각했던 것 보다 쉽게 나오는 것 같아서 잘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생각 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참고로 2단계 문제풀이도 같이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난이도는 비슷했습니다.)

공부 할 때 목차를 신경써서 봤습니다. 목차 신경안쓰고 봤다가 뭐가 어떤내용인지 해깔렸던 경험이 있어서 신경써서 봤습니다.

국어- 시대별 정리와 작품별 정리해서 문제풀이 시작했습니다.

영어- 꾸준한 암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전공과목- 전체적으로 강의 한 번 듣고 - 바로 문제풀이(파이널 모의고사)  / 한 과목씩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 번 하고 문제풀이(파이널 모의고사) 반복하면서 찾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정말 반복 적인 학습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부해서 독학사도 최종합격하고 자격증도 5개 취득해서 원하던 목표를 성취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올해는 가장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처음엔 엄두가 안났지만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꾸준히 계속 해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많아 보이던 공부의 양도 조금씩 하다보니 금방 끝낼 수 있었고, 반복적으로 문제풀이를 하니 기억에 훨씬 더 많이 남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하시는 분들도 꼭 열심히 하셔서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