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사 시험보고 합격발표 전까지 내년에 또 도전해야 하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지냈었는데
감사하게도 다행히 합격했네요.. 점수를 보니 역시나 못봤다고 생각했던 과목들은 점수가 
많이 낮게 나왔어요. 3교시(지도자론, 윤리와법)가 특히 너무 어려웠거든요.ㅠㅠㅠㅠ 
합격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1. 자신의 상황(환경)
-> 대학병원 7년의 경력이 있고 작년 결혼 후 현재는 일을 쉬고 있습니다.

2. 학위가 필요했던 이유(결심동기)
-> 주변 선생님들 BSN이나 방통, 학점은행 등 하시는 걸 많이 봐왔고 학사를 취득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으나 실천에 옮기지 못했고. 결혼 후 더 늦어지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으
    로 시작하였습니다.

3. 독학사 선택이유
-> 병원동기가 독학사를 선택해서 단기간에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을 보고 저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다는 점, 학교 출석이나
   실습이 없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나 경제적으로 절약 가능하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4. 합격까지 학습기간과 일일학습기간
-> 올초나 중반까지는 집안일도 있고 여러사정으로 제대로 못했어요.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한 건 8월부터 였습니다. 하루 5~6시간씩은 공부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공부하려니 쉽지 않았습니다.ㅠㅠ

5. 나만의 학습비법(노하우)
-> 노트정리를 했어요. 잘모르는 부분이나 혹은 틀린문제에 대해서는 노트정리를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관식 문제에 대한 공포감이 있었기에 
    2~3주 전부터는 예상문제나 나올 것 같은 개념들을 추려서 외웠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뭐라도 쓰고 나오려고..^^
    근데 주관식이. 이번에는 전부 단답형으로 나왔더라구요. 범위도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나온 문제도ㅠㅠㅠㅠ

7. 앞으로의 진로
->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면 영어공부를 해서 대학원 진학을 꿈꿔보고 싶어요.
    쉽지는 않겠지만..한번 해볼랍니다.

8. 학사캠퍼스 교재/강의/교수/담당선생님 관련사항
-> 저는 실은 학캠 인강을 들은 수강생은 아니었습니다.다른 곳에서 인강을 들었었는데.
    학캠 적중예상 문제집 및 연세대에서 실시한 오프라인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적중예상 문제집은 체계적으로 부분별로 문제가 나와있어서
    문제를 풀어보면서 아. 내가 어떤 부분이 취약하구나. 라는 걸 알수 있었고
    그 부분을 다시 공부하게 되는 등.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혼자서 공부하는 거라 너무 막막했었는데. 시험 2주 전 실시된 오프라인
    강의 때 많은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안진아 교수님께서 "여러분은 꼭 붙을거에요"
   " 정말이에요" 라고 진지하게 말씀하시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힘이 되더라구요. 
    솔직히 걱정이 많았거든요. 공부는 하고 있는데 지금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이 방법이 맞는걸까 등등.. 물론 내용도 쭉 정리하시면서 짚어주시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10. 후배 수험생들에게 당부해주고 싶은 이야기나 응원
-> 단기간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합격 확인하고 나서는 "진작에 할걸.."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시험점수를 확인하니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망설이고 있는분이 계시다면 어서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얼른 시작하세요^^ 합격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