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독학학위제 선택한 이유

 사실 이런 저런 이유로 굳이 4년 학사가 필요한가 싶어서 미뤄왔고 어느덧 11년차가 되었습니다. 이젠 간호과도 4년제로 바뀐다고 했고 앞으로 제가 임상에서 계속 일하려면 학사도 필요하지 않나 싶어 준비하게 되었고 방통대와 RN BSN, 독학학위제 이렇게 놓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일하면서 학교의 수업을 다 따라가기란 너무 힘겨울 꺼 같다는 생각에 1년 만에 끝내자는 마음으로 독학학위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년 만에 해내려는 마음만큼 부담감이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로 잘 선택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2. 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다들 임상에서 근무하시면서 학업까지 함께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야기 하여도 제가 직접 겪어보지 않으니 몰랐습니다. 책만 보면 저절로 눈이 감기고 어제 본 것도 오늘 보면 새롭고 ㅠ 오늘 하나 외우면 어제 외웠던 하나는 잊어야 외워지고 ㅠ

 제가 독학학위제 시험을 치러 가 본 결과.. 처음 시험을 치러 오신 분들 보다는 아무래도 2번째, 3번째인 분들이 더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너무 1년만에 끝내고 내년에는 절대 공부 안할꺼야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마음이 부담이 되어서 독이 되더라구요 ㅠ 마지막 4~5일째는 잠이 안와서 거의 못자고 좀비 상태로 가서 시험을 쳤습니다 ㅠㅠ 너무 부담감을 가지고 하시는건 차라리 독이 되니 마음 편히 하시는게 차라리 나을꺼라는 말씀 드리고 싶내요. 저는 너무 늦게 시작해서 단시간에 1번만에 끝내려고 너무 기를 써서 시험을 치고 나니 허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