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직 어려서 낮에 2시간, 저녁에 아이재우고 4시간씩 8.9월 공부했어요. 10월은 해외왔다갔다가느라고 거의 공부를 못했으나... 단번에 합격했어요!!!!

교양은 공부 거의안하고 봐서 성적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정보를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요.

저는 기출문제와 교재 중간중간에 있는 문제들 위주로 공부했어요. 본강의는 2배속으로 교양제외하고 다 들었고 문제부분과 기출문제집은 2번 풀고 1번은 통으로 적으면서 외웠습니다. 주과식 배점이 1개당 10점으로 너무크기때문에 눈으로 보는게 아니고 외우는 게 중요했어요. 그래서 오답과 주관식만 녹음을 해서 버스기다리거나 하는 시간에 들었어요.

다른 파트는 다 학생때 공부하는 것 리뷰하는 식이지만 간호연구는 너무 생소하고 어려워서 포기 할뻔했어요.

인강 도움을 많이 받은 부분입니다. 특히 졸리고 할때마다 선생님이 중간중간에 던지시는 응원메세지가 저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육아에 지치지만 나이가 먹어갈수록 학위에 대한 압박은 심해졌기에 지금이다 싶어서 등록부터했어요. 합격하고나니 학위도 학위지만 성취감과 자신감이 붙었어요. 나도 할수 있구나~ㅋㅋㅋ뭐그런ㅋㅋ 간만에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으니 맘도 새롭더라구요. 이것을 바탕으로 다른 시험들도 도전할려고 등록부터 했어요. 돈생각하면서 시간보내지 말고 일단 지르고 보는 것도 저에겐 하나의 동기부여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