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근무중인 7년차 간호사 입니다.
같은 병원 샘 두분이 작년에 준비해서 합격한 것을 보고
나도 할수 있겠다 싶어 도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공부도 너무 오랜만에 했을뿐더러
일과 병행하는건 힘들긴 하더라구요

연초에 맘먹고 결제하고 인강 듣다 지쳐서손을 놓고,,,

결국 9월에 시험 두달 앞두고 발등에 불 떨어지더라구요
나이트 근무때 짬짬히 인강듣고 책도 보고,,

합격 하신분들 수기 보고 2달만에 됐다는거 보고
자신감도 얻었다가.. 책을 펴면,, 네.. 모르는 내용 투성이고
이해도 안가고,,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주위에 학교 다니고 하는 선생님들 보면 너무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독학사 만큼!! 좋은 건 없다 싶어서 다시 한번 맘을 다 잡고
다시 책을 펴고,,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진짜 떨어지면 머하지.. 방통대 다녀야 하나..
학점은행제를 해야하나.. 딴맘도 먹어보고,
아니야.. 붙어야 하는데.. 하며 다시 공부도 하고,,
마지막 두달은 진짜 열심히 했던거 같습니다.

전공과목들은 이해 가는데 이제 교양이 문제고,,
교양은 국어, 영어 했는데 거의 못보고 시험 치긴 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책도 여러번 읽어보려고 노력하고 문제도 풀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내용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신기하게.. ㅎㅎ

하지만.. 시험당일..
시험문제는,, 책내용이기는 하나.. 모르는 것도 많았고,,
문제집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더라구요,,

다보고는 진짜 떨어질줄 알았는데
어떻게 겨우 통과하고 합격하고, ㅎㅎ

합격날 너무 기뻤습니다.

다들 해낼수 있습니다~!
2016에 도전하세요!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