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독학학위제를 선택한이유

저는 올해 8월에 졸업을 하게 되었어요. 같이 입학한 친구들은 2월에 졸업해서 편입해서 학교도 다니고, 취직도 하고 있는데 저 혼자 일년 동안 뒤쳐지는 느낌이들었습니다. 8월에 졸업하지 않았다면, 편입같은 것도 생각했을 것인데, 1년 늦어버리면서 편입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검색하다가 독학사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6월쯤에 찾으면서 11월에 시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3년제대학을 졸업하기만 하면 시험을 칠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면허가 없는 저에게 빠르게 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했어요.  그리고 많은 독학사 인강 사이트 중에서 imbc를 선택한 이유는 어느 블로그 글을 보면서 오프라인 특강도 해주고 있다는 사실과 그 블로그 글을 쓴 사람도 붙었더라고요. 그리고 가격대도 다른 독학사 인강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너무 비싸지도 않아서 선택했습니다.  
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6월에 수강신청을 해놓고 막상 열심히 들었던 건 8,9월이였던 것 같아요. 거의 여름동안 계속 놀다가 가을이 다가오면서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들었어요. 물론 저는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주부도 아니기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았지만 막상 공부를 안하게 되더라고요ㅎㅎㅎㅎㅎ

 우선 저는 7월 말쯤부터 시작해서 이론강의를 열심히 들었어요. 월화수-국어, 윤리, 지도자/ 목금토-국사, 간호과정, 간호연구 이렇게 해서 하루에 각각 강의 2개씩 총 6개씩 들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주말에는 알바를 해서 토요일, 일요일 나눠서 3개씩 듣기로 하였는데... 잘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론강의를 완강하는데 계획보다 조금 뒤쳐졌어요

국어

국어는 독학사 인강을 들으면서 처음에는 복습을 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는 이론강의를 얼른 다들어야된다는 생각에 복습보다는 진도 나가기에 급급했어요. 그래도 국어는 정말 제 나름대로 강의도 괜찮았고, 중요한 걸 찝어준다는 느낌이 들었네요.ㅎㅎㅎ 이론강의를 완강하고나서 남는 한달동안 일주일동안 1챕터씩 보자는 계획을 세웠어요. 물론 계획은 정말 성공적이였지만 조금씩 부분적으로 계획달성하지 못하였어요ㅠㅠ 그래도 한달동안 인강을 다 듣고나서 복습하면서 imbc에서 준 핵심예상문제집인가? 거기에 있는 주관식이랑 이론문제집에 있는 문제도 다 풀어보고, 서술형을 따로 정리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막상 시험치러 가니까 주관식이 생각보다 너무 단답형이서 허무했어요ㅠㅠ 저는 서술형으로 길게적으라고 나올 줄 알고 긴장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쉬운문제여서 쉬웠어요ㅠㅠㅠ제가 개정되기 전 문제집으로 공부를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문제집에 없는 발음구조? 언어형성원리같은거? 풋사랑 뭐 이런것도 나와서 조금 아쉬웠어요ㅠ

국사

국사는 정말 헬이었어요ㅠㅠ 제가 고등학생시절 문과였고 국사와 근현대사를 정말 잘했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국사를 했는데 인강도 너무 졸리고ㅠㅠㅠ 맨날 1.5배씩 돌려놓고 들었어요. 다른사람들은 최태성인강을 듣는다던데.. 저는 그걸 너무 늦게 알아버렸어요ㅠㅠ 그래도 imbc에서 제공해주는 이론강의를 다 듣고, 한번씩 복습하고, 내용정리도 하고 이론문제집과 핵심예상문제집을 풀면서 마찬가지로 서술형도 따로 정리해놨었어요. 근데ㅎㅎㅎㅎㅎ막상 시험장에 가니까 서술형이 너무 쉬워서ㅠㅠㅠㅠㅠ

답이 광무개혁이랑 대한제국이었던 것도 있었어요. 진짜 너무 어렵게 공부한 것 같아서 전날 늦게 잔게 후회가 될 정도였어요ㅠㅠㅠ 그런데 며칠전에 우연히 티비를 보면서 ebs에서 해주는 최태성 국사 강의를 잠깐 봤었는데 이걸 듣는게 훨씬 도움 될 것 같아요!!!

간호과정론

저의 모든 공부방법은 비슷해요. 8, 9월 달동안은 이론강의를 듣고 남은 한달동안은 매주 1챕터씩 보면서 문제도 다시한번 풀어보고 틀린문제는 왜 틀렸는지 문제집에서 찾아보면서 형광펜으로 줄 긋고, 틀린문제는 별표표시해서 나중에 한번씩 더봐야지 하고 체크해놓고 그랬던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서술형은 따로 정리도 해놨었어요. 특히 저는 오프라인 특강을 시험 1~2주 전쯤에 들으면서 거기 나오는 교수님들 말씀처럼 중요한 것도 표시해놓고, 서술형도 다 정리해놨어요. 시험치러 갔을때는 문제집에 없던 SOPA?간호과정 이런것도 나와있었어요ㅠ

간호지도자론

간호지도자론은 제가 얼마전까지 계속 배웠던 간호관리학이랑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재미도 있었고, 교수님도 정말 잘 가르쳐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것과 비슷하게 이것 또 틀린 문제 형광펜으로 줄 긋고, 외웠어요. 그리고 오프라인특강을 들으면서 머리 속에 있던 걸 다듬고 정리할 수 있어서 저는 꼭 오프라인 특강을 듣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간호윤리와 법

간호윤리는 시험점수를 보니까 60점도 안되더라고요ㅎㅎㅎ 하지만 총점합격제라서 합격했으니까 된거죠. 윤리는 사실 너무 어려웠어요. 아직도 주의의무, 주의의무 태만 이러거 쫌 헷갈려요ㅠㅠㅠ39일뒤에 국시치러 가야되는데ㅠㅠㅠㅠ 솔직히 이건 내용정리도 하기 너무 귀찮아서 안했어요. 그냥 문제 한번씩 보고, 틀린문제는 왜 틀렸는지 찾아보고, 오프라인특강들으면서 중요하다는 부분은 열심히 보았어요. 아직도 기억나는 문제 중에서 한개가 장기이식이 가능한 장기는 이였어요ㅎㅎㅎ 췌장이라고 선택했는데 나와보니 췌장이식이 있어서ㅠㅠㅠ틀렷네 했던 그런 과목이었어요 .

간호연구

저는 간호연구 인강들으면서 정말 재미있게 들었어요. 한번도 배우지못한 과목이라서 쫌 어렵기도 했었는데 간호연구는 어려운 부분은 이론강의 듣고 바로 문제풀면서 배웠던 것을 정리했어요.

이 과목 또한 다른 과목과 비슷하게 공부하였어요. 이론강의 다듣고 풀었던 문제도 다시풀고 핵심예상문제집에 있는 문제집도 다풀면서 공부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오프라인 특강을 들었는데 그게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거기서 말씀해주시는 서술형은 한번씩 미리 적어보고 시험을 쳤어요. 시험치기 전에도 봤었는데 정말 본것도 나오더라고요.ㅎㅎ 신기했어요.  

저는 오프라인특강을 정말 추천해드려요. 저처럼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오프라인 특강이 인강으로도 올라오니까 꼭 들으시고 시험치시면 정말 도움 많이 되실꺼에요.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저는 비록 다른 분들처럼 주부도 아니고, 일도 하고 있지 않아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이 있었어요.

그래도 결국엔 벼락치기를 하였지만ㅠㅠㅠㅠ 그래도 국시공부만큼 힘들지 않은 것 같아요ㅠㅠㅠ

저는 지금 국시공부 중이에요ㅠㅠㅠ많은 선배님들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요ㅠㅠㅠ

오늘도 지금 시간을 놀다가 헛으로 보내고 있었어요ㅠㅠㅠㅠ이거 다 적고 저는 성인간호학 보러가야되요ㅠㅠㅠㅠ그러니까 국시에 합격하신 많은 선배님들이라면 충분히 독학사 합격하실꺼에요

서술형이 스트레스를 많이 주기는 하지만 오프라인특강을 들으면서 서술형도 충분히 준비하실 수 있으실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