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2년도에 졸업하고 2015년도에 간호 독학사 4단계 시험을 봤습니다 .

시험 한번만에 붙었구요 . 공부 기간은 약 1달 이였습니다.

9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으나 실제로 공부한 기간은 추석 이후에 한 일주일 놀고 그 이후부터 공부

했습니다 .

어떻게 공부했는지 상세히 한과목씩 이야기 하려 합니다 .

-국어

국어는 첫페이지를 넘기는순간 ,, 정말 막막합니다. 상고시대문학 부터 현대시대 문학 ,,

심지어 한자도 나옵니다 .. 답답합니다 다른 간호 공부도 해야하는데 무슨 교양시험이 이렇게 어렵다니 ... 그래서 선택한 공부법은 책 자체는 대충 훑어보고 강의 들어가서 박지원교수님이 하는얘기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고 그냥 노트에 전부 옮겨 적었습니다 . 그리고 자기전에 한번 읽어보고 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이렇게 국어만 공부할때 2시간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중에는 책 다시 읽어보니까 그래도 뭔가 맥락 잡힙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교양이다 보니까 계속보면 어렵지도 않아요 처음처럼은 ... 국어는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강의만 충실히 들어도 좋은 성적이 나옵니다.국어는 강의에만 100% 치중해도 된다는거 장담합니다 정말로!   

-영어

영어는 공부 안했습니다만 ,강의에서는 무슨 발음 위치 확인하고 어휘 보고 과거형 과거분사 그리고 숙어 암기하고 그런게 보통이더라고요. 영어 강의 한번씩만 봐도 시험때 도움됩니다.

영어 너무 어렵다 싶으면 숙어 단어만 외우세요 . 정작 시험 들어가서 시험 칠때는 시간도 많이 남고 풀수 있게끔 출제해주시기 때문에 잘 풀립니다 .  

-간호연구방법론

정말 어려워요. 공부하다가 남은 시간에는 연구방법론 하나만 팠어요 . 그래도 어렵습니다 .

강의 스타일도 저랑은 맞지 않았기때문에 강의 잘 안봤습니다 . 대신 imbc에서 준 60분 요약집과 교재만 엄청나게 봤습니다. 60분 요약집 은근히 도움됩니다 .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면서 공부하면 이해는 됩니다.

실제로 시험때도 연구방법론 진짜 어렵게 나옵니다. 제 자신은 방법론 잘해 이론 암기 싹 했고 문제도 술술 잘풀렸고 모의고사도 잘나와서 만만해 라고 생각하고 시험봤지만 진짜 어려워요 성적 제일 안좋았습니다 .

-간호과정론

이거 과목은 사람 약올리는거 같아요 . 쉽습니다.  강의도 어떻게 강사를 이렇게 배치시켜놨는지 가르쳐 주는건 4과목중에 가장 잘 가르쳐주세요. 강의스타일이 저랑 너무 잘 맞았던 강사님이였습니다만..... 진짜 쉽습니다. 시험도 진짜 쉽게 나와요.

시험볼때 진짜 쉽게 봤습니다. 공부도 진짜 쉽게 했어요. 좌절했을때는 한번뿐이였던거 같아요 제가 생각했던 점수랑 다르게 결과가 나왔을때요 ..

-간호지도자론

강의와 교재 적절히 섞어만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건 시험에서 중요히 여기는게 리더쉽 이론이랑 어떤 조직을 잘 이끌어갈 능력에 대해서 잘 물어보는거 같아요. 주관식도 이런것 위주로 나옵니다. 시간도 부족하고 다른것도 많이 볼 시간 없다 하시면 그냥 리더쉽에 대해서만 외우세요. 예를들면 매슬로우욕구단계이론, 알더퍼 ERG이론 .. 이런거

-간호법규

법 어려워요 .. 예상문제며 이론이며 엄청 쉽습니다 .과정보다 쉽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연구방법론에 이어 최상급입니다 . 겪어봐야 알것같습니다만 .. 뭐 시험 분위기를 예로 들자면

첫 시험때 불합격 하신분들이 총점합격제말고 한과목 선택해서 60점 이상 합격하시려는 분들 비중이 연구방법론보다 법규가 더 많았습니다 . 쉬운과목이라고 생각하면 이 과목이 왜 재시험 치시려는 분들이 많을까요 ? 어려우니까 그렇습니다 !

시험장 분위기는 열려있는? 그리고 절대평가 이기때문에 서로가 으쌰으쌰 하려는 분위기입니다. 좋아요. 나이대는 60대 50대 좀 있었고 40대30대는 은근히 없었고 20대가 제일 많았습니다.

시험 합격하시는거 두달이면 충분할거 같네요 . 근데 강의 정말 꾸준히 안들으면 감떨어져서..불합격 할수도... 강의 충실히 들었다는 과거가 있어서 한달만에 붙었습니다 . 공부시간은 하루 16시간이였습니다 .. 한 과목당 강의는 한개 최소 100분 들었습니다. 그리고 팁! 60분 요약집 엄청 도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