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１단계를 정말 어렵게 통과한 징장인입니다.

고졸에 학점도 없고 평소 공부와 담쌓아서 독학사가 저에게는 매우 어려운 선택이었는데요.

상담을 진행하고 합격수기, 강의와 교재구성 등 보면 볼수록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일단 저는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건 학습설계해주시는 분께서 주시는 학습플랜대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직장과 병행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일다녀오면 잠들기 일수라 학습시간도 너무 부족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강의는 이론부분은 거의다 들었습니다.

비몽사몽으로 들었던 것도 있는데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을 그와중에 필기했더군요. ㅎㅎ

나중에 책한번 더 볼때 특히 국사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부분 유용하게 봤습니다.

교재는 이론보다는 문제풀이에 치중했는데 나중에는 거의 요약집에 의지하게 되더라고요.

요약집이 얇고 잘 정리되어있어 내가 이건 꼭 외우고 시험본다는 심정으로 봤습니다.

사실 요약집을 보고도 워낙에 시험범위가 광범위한지라 많이 불안했지만 개인적으로 사회학개론은 요약집 덕을 많이 봤습니다.

문제집은 학사캠퍼스에서 나온 문제집이면 될 것같아요.

핵심모의고사, 기출복원문제집이 꽤 두꺼워서 따로 문제집을 구입할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정말 어려웠고 부담스러웠던 과목은 영어입니다.

영어 울렁증에 겁먹고 시작하니 처음부터 꼬이더라고요.

턱걸이로 통과했는데 합격한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수능인줄....)

그래도 정말 다행인 것은 주관식이 단답형이라는 것입니다.

지문에서 거의 답을 찾을 수 있고, 배열문제가 많아서 찍어도 어느정도 맞출수 있었습니다.

정말 뭐라도 쓰면 점수 1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끝으로 독학사 1단계 결코 어렵지 않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부들부들 떨면서 봤지만 어쨌든 턱걸이라도 합격은 했으니까요.

공부 안하고 이정도면 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단계는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요.. ㅠ

2단계도 이번처럼 전부 합격하길 바라면서 모두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