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독학학위제 선택한 이유

   처음에 방송통신대학에 입학원서를 내고 몇 주를 공부를 하다가 학기별 과제도 많고 2년 동안 공부할 과목도 많음을 느꼈다. 다른 독학학위제를 준비하는 직장동료에게서 정보를 듣게 되었고 특별히 출석률도 중요하지 않고 과제 신경도 쓰지 않아도 되어 나처럼 육아를 하면서 공부해야하고 직장도 다녀야 하는 워킹맘에게 맞는 선택이라 판단하였다.

2. 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입학한지 20년 가까이 되어 가서 전공과목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수업을 들어보니 예전 간호관리학을 쪼갠듯한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는 교수님들의 소리가 이게 무슨 소린가 하고 듣다가 2번 정도 1.3~1.5배속으로 반복하고 집중하니 수업내용이 이해가 가고 머리에 남기 시작했다.

 교양과목은 솔직히 전공보다 이해가 더 안가서 국사는 설민석 무료 강의를 들었고 국어는 2강 듣고 독학했다. 하지만  독학사 국어는 교재만 열심히 봐도 시험을 칠만 한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교양이 더 성적이 잘나왔으니 어떤 과목이든 포기해서는 안된다.  

  미리 포기 하지 말고 강의를 반복하세요. 듣지만 마시고 집중해서 머리로 생각하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교수님의 말씀이 들리고 이해가 가고 문제를 풀 수 있게 됩니다. 전 솔직히 기본강의만 들었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기초에 강하면 어떤 문제도 풀 수 있습니다. 교재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도 가끔 문제로 출제됩니다.

 =>시간을 아껴 쓸수 있는 현명한 선택, 독학학위제를 선택하셨다면 다른 고민 하지 마시고 1년간 짬을 내어 공부하세요. 합격하고 나니 부모님이 정말 기뻐하시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