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택 이유:

- 년초에는 누구나 새로운 각오를 하게된다.

나 또한 2016년 어떻게 보낼까 생각중에~

아침마다 켜는 mbc라디오에서 ˝1년만에 대학 졸업??  imbc캠퍼스!!˝ 광고 노래를 

자주들었다.

처음엔 1년만에? 할 수있을까 의구심도 들고 많이 망설였다.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강의도 하고 있는 터라 여유를 낼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아이가 중3이라 신경도 많이 쓰였지만 상담을 하고 고민을 더 해보았다.

사실 방통대에서 공부해본 경험이 있어 독학은 맘 편히 도전할 수있었다. 

시간, 장소 구분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자신감 갖고 도전했다.

나는 이미 국문학사가 있어 대학원 진학이 무난하리라 보았으나, 간호대학원을 목표로 도전했다가 실패를 하고, 진학에 대한 욕심이 더 생겼었다. 매번 반복되는 강의하면서 좀더 나아지는 내모습도 찾고 싶었고, 공부도 하고 싶었고, 간호학사는 그래서 더 절실했다.

2.학습 방법

-망설임 대신 선택! ~ 교재를 받고 강의를 잘 듣고...열심히 강의하시는 교수님들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고,  매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수 있었다. 매일 출석 체크도 도움 되었다.

교재 강의를 먼저 듣고 문제집도 풀어보고 어쩌면 가장 단순한 일이지만 매일 조금씩 습관을 붙이는 일은, 중간에 하기 싫은 고비도 넘기게 해주었고  쉽게 할 수 있는 TV시청도 멀리하게 만들어주었다. 시험을 잘 보는 내모습을 떠올리기도 하고 ˝난 할 수 있다, 난 잘 할 수 있다˝고 매번 다짐하면서 두려움, 유혹들과 싸웠다.(마음가짐)

틈나는대로 요점정리 노트를 자주 보고, 한권은 차에 두고 신호 대기때도 보고, 두꺼운 교재는 집에서 보고, 시간은 걸리지만 교재를 보면 이해가 더 잘 되었기에 ~~.

간호학 4과목은 다들 잘 본다고 해서 교양 과목을 처음에 시작했다. 요점정리를 해두고 마지막에 보려했는데 시험보러 가기전에 여러 개인 사정상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다 못보고 시험 본 것이 조금 아쉽다.  생각보다 양이 많으므로 너무 급하게 준비하기보다 처음부터 차분하게 준비를 잘 해두면 마지막에 나처럼 초조하게 시험에 응하진 않을 것이다.

너무 초조해서 결시를 할까 생각도 했다가 경험 삼아 보자고 마음 편히 시험날을 맞았다.

시험은 예상대로 암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이해도를 보는 것이 많아 주관식을 먼저 풀면서 그간 공부한 내용을 다 쏟아 부었다. 아주 잘 본것은 아니지만 시험후에 나는 그간 일하면서 틈틈이 열심히 한 덕분에 그나마 잘 볼수 있었다고 뿌듯해했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해온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3.하고픈 이야기

-캠퍼스 선택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좋은 교재, 열강...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낸 것이 아쉬워서 주변에도 많이 홍보하고 있다. 

나도 했으니까 그리고 바로 내가 주인공이니까, 당신도 할 수 있다고~

당신은 더 잘 할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당신의 열정에 가족들과 지인들도 응원해 줄것이다.

망설임 대신 하루라도 일찍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