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독학학위제를 선택한 이유
저는 3년재 간호과 출신입니다. 이젠, 간호과도 없어지고 4년재인 간호학과로 바뀌면서, 제

게도 4년재 졸업장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4년재 졸업장을 딸 수 있는 기회는 학점은

행제나 학교를 1년 더 다니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 30에 빠른 시간안에 학위를

딸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고, 같은 학교를 졸업한 동창 중 독학학위제로 6개월만에 합격한

친구가 있어 친구의 추천으로 독학학위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전공과목
전공과목의 경우, 간호과를 다니며 3년동안 배운것도 있고, 임상에서 일한 경력으로 기본적

인 지식이 있던 수준이라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독학사를 위해 5개월 공부하였는데

요, 일하면서 공부하는 체질은 못되어서 일은하지 않고 5개월동안 독서실에서 평일 8시간씩

투자해서 공부하였습니다. 주말엔 쉬고요. 먼저 처음 3개월 동안은 imbc캠퍼스 독학사에서

제공되는 시간표대로, 인터넷 강의와 강의서를 통해 기본적인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뒤

1개월은 정리기간으로  imbc캠퍼스 독학사에서 제공되는 총정리 시간표대로 총정리 인터넷

강의와, 문제집으로 공부하였고요. 그리고 남은 1개월은 오로지 문제풀이와의 싸움이라는 생

각으로 imbc캠퍼스에서 제공하는 문제집외에 다른 문제집을 사서 그 문제집을 풀고, 처음 공

부하면서 여태껏 틀린문제들 위주로 반복적 문제풀이를 시행하였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imbc캠퍼스에서 제공하는 시간표대로 진행하였고 추가로 마지막 남은 1

개월은 문제만 있는 문제집을 따로 사서 풀었습니다

-교양과목
교양과목은 국어,국사,영어중 2개를 택하는 것이죠? 저는 정말 평생을 영어와는 친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제 생에 영어공부에 투자한 시간이 제일 많은데도 불구하고 영어 점수는 항

상 제일 낮았기 때문에 저는 고민할 여지 없이 국어, 국사를 선택하였습니다
교양과목 또한 전공과목과 마찬가지로 imbc캠퍼스에서 제공하는 시간표대로 진행하였는데요,

아쉽게도 교양과목은 문제만 있는 문제집을 구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1개월은 국어

의 경우 그동안 공부하면서 틀린문제와, 동영상강의에서 중요하다고 했었던 부분을 중점으로

반복 학습하였습니다. 국사는 저의 경우 영어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는 과목이라 문제집이 절

실하였기 때문에 지인의 도움으로 한국사능력시험 문제지를 몇 부 획득하여, 국어 공부하는

방법과 병행하였습니다

3.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공부 투자시간
저는 독학사를 준비하는데, 개월수로는 5개월을 투자하였지만 주말엔 쉬고 평일만 공부하였

는데 그 평일의 처음 4개월 동안은 6시간, 남은 1개월 동안은 8시간 정도를 투자하였습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급하신 후배님들의 경우 벼락치기하셔도 4개월만에도 충분하시리라 봅니다.
그러니 시간이 없다고 우울해 하실 필요 전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총점합격제v/s과목별합격제
독학사 시험 유형 선택시 총점합격제와, 과목별 합격제가 있는데요. 저는 총점합격제를 선택

하였습니다. 불합격하여 내년에 6과목을 모두 칠 수도 있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저는 또다시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총점합격제를 택할 것입니다. 다른 후기들도 보시면 아시다 시피, 합

격률은 총점합격제가 높아요. 그리고 저처럼 간호과 졸업하시고 학사를 따기위해 독학사를

선택하시는 후배님들에게는 더더욱 총점합격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간호과에서 3년을 마친

분들이라면 기초지식이 있는 상태기 때문에 전공과목에서 의외로 점수가 잘 나옵니다. 그 점

수로 부족한 과목의 점수를 메워 합격률을 높일수 있으니까요. 저는 과목별 합격제 했으면

떨어질 운명이었네요^^ 

-주관식
독학사는 100점 만점 중 주관식이 40점에다가 1문제당 10점으로 배점이 큰데요, 저 또한 주

관식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단답형의 경우 오답을 적으면 어쩔 수 없지만 서술형

의 경우엔 아는지식을 총 동원하여 적으시는게 진짜 정답인듯 합니다. 독학사는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라기 보다는 붙여주기 위한 시험입니다. 그래서인지 뭐라도 성의를 다해 적으면

제가 생각한것 이상으로 부분점수를 많이 주시더라고요.  

-끝으로...
저는 대학 다닐때도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등수로 치면 100명중 50

등정도로 딱 절반의 등수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현재 나이는 30살이구요. 나이먹었다고,

평소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 않았다고 걱정하시는 분들, 저도 합격하였습니다. 그러니 힘 내

시고 게을리하지만 않는다면 붙으리라 장담합니다. 힘내십시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