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독학사시험을 쳤었는데 바로 떨어졌었어요.

총점합격제로 했었는데 전공3과목(지도자, 윤리, 간호과정)은 합격하고 연구랑 국어국사는 처참하게 떨어졌어요

솔직히 국어랑 국사는  세월이 너무 오래되서  혼자서 책만 보고 공부해서는 이해도 안되고 어렵더라구요ㅠㅠ 물론 능력자들은 가능하겠지만 아기출산후 암기력이며 모든게 떨어진 상황에서 학위는 따고 싶고 돈은 별로 안들이고 싶고( 학점은행제랑 방통대 다 알아봤었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비용이 몇백씩 만만찮았거든요ㅠㅠ) 그래서 저는 떨어진 자신없는 과목 딱 세과목만  Imbc강의를 신청했어요 정보가 없어서 잘몰랐었는데 독학사 까페에 가입했었더니 거기서 정보를 주더라구요 저렴하게 들을수 있었어요.. 물론 기간은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긴했어요. 아기 육아하기도 빠듯한데 공부를 일년간 한다는건  제 경우 좀 어려워서 한달정도전에 빡시게 세과목 열심히 들었구요 아무래도 시험 한달전이라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그래도 주어진 시간 나름 최선을 다했어요 남편이랑 친정엄마가 아기 주말이나 그럴때 돌봐줘서 가능했지만요

국어국사는 거뜬히 합격하고 연구는 몇점차이로 다시 떨어졌었어요. 정말 아깝더라구요 간호연구는  제경우는 학부때 듣지않은과목이라...더 이해가 안되고 했던거 같아요. 너무 아쉽고 그랬는데 다행히 연구는 다음해까지 강의 듣게 해주셔서 올해 1과목만 쳤는데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할수 있었네요 총등급은A- 이구요 학점은3.7이에요. 정말로  나름 뿌듯합니다. 몇년 걸리긴 했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학사학위 받을수 있어서 제 나름대로는 기분 너무 좋답니다. 첫해에 턱걸이로 합격했었다면 합격은 했을지라도 성적은 엉망이었을 꺼에요 평생 남을수도 있을 성적인데..

전문학사에서 이젠 당당히 학사가 되서 기분 좋아요^^ 아들에게도 나중에 자랑할꺼에요

시간과 비용 생각하신다면 독학사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