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랑 담쌓은지 어언 30년

근자감으로 도전해서 버벅거리며 했는데

다행히 합격이라 대만족입니다.

점수가 좋았으면하는 바램은 욕심이겠죠

왜냐면 딱 이 점수만큼 공부한것 같으니까요 ㅎ

국어 78

국사 62.5

간호연구 65

간호과정 89

간호지도자론 82

간호윤리와법 52.5

평균 71.58  총점합격제로 붙었네요~

국어는 고대꺼는  좀 외어야할꺼 같고 나머지는 일반상식인듯 싶어요

맞춤법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요(약 5문제정도),높임말 등

국사는 관심분야라 재밌게 공부했는데 점수가 저 모양ㅎ

(나름 원인분석 - 일단은 투자시간이 짧아 전체흐름파악이 미진,사건의 연결안됨)

간호연구는 생소한 분야라 겁을 먹었는데 막상 해보니 어휘개념이 똑 떨어지는 느낌이었고 교수님의 인강이 현장감있고 진솔하며 성심껏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간호과정은 점수가 잘나와 만족스럽네요^^

결혼전 임상에 10년정도있었고 이후론 백수여서 과목의 성격상 실무자가 유리할듯 싶었거든요

간호지도자론은 조직이 어떻고 임파워먼트 등등 전공과는 다른분야인듯 싶었는데

교수님을 통해 직업적 간호활동분야의 확대된 시각의 필요성을 인식하는선에서 만족.

마지막으로 간호윤리와 법은 쭉쭉 문제가 잘풀렸는데 점수는 저모양이네요

역시 법은 멀리있는듯~

요약하면, 일단 인강은 최소 한번은 들어야 전체그림이 그려지는거 같고

과목별 교재를 정독한 후 후반기에 사이트에 올라오는 오프라인강의를 들으며 정리하고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네요
 

대학때 같은 실습조였던 동기들과 지금껏 계모임을  하고있는데

그 중 3명이 같이 공부를 시작했으며 모두 합격하였습니다

독한사람만 걸린다는 독학사시험을 반백의 나이에 나란히 합격하였으니

파이팅이 넘치죠~^^

시험당일 고사장에 도착해보니 거의 20~30대가 주류여서

아~내가 무모한 도전을 했나 싶었는데 결론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나름의 계획으로 뭉근한 실천이라 여겨집니다

나이땜에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성취감도 생기고 공부스트레스 받는 자식의 마음도 이해하는 계기가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