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면서 알게모르게 학력에 대한 차별로 컴플렉스가 많았습니다.

항상 공부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바쁜업무에 쉽게 책을 잡을 수가 없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아빠학력이 고졸인 것이 창피하냐고 은근슬쩍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는거에요.순간 머리가 하얘지고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이후 아들이 질문뜻을 잘못 알아들어서 그렇다며 창피하지 않다고 말은 했지만 제 가슴속은 이미 크나큰 상처를 입은 뒤였습니다.

그래 이참에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뭔가를 보여주자는 심정으로 바로 공부를 시작했고,30년 가까이 책과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쉽진 않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마음이 약해질때마다 아들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죠!!!

 1.2단계는 혼자서 공부를 했지만 생각만큼 쉽지않았습니다.그래서 3단계부터는 전에부터 관심이 있었던 imbc에 가입해서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했죠.역시나 휼륭한 교수님들 덕분에 3단계는 6과목 모두 합격했습니다.그때의 기쁨이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 였습니다.4단계 역시 나에게 큰 힘과  자신감을 준 imbc와 함께하기로 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요.1단계에서 떨어진 영어와 2단계 국어학개론도 함께 들을 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중요한 부분은 별도로 요약집을 만들어서 밥먹을때도 화장실에서도 보았으며 출,퇴근 시간엔 다운받은 강의를 수도없이 들었습니다.  

imbc덕분에 생각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었고,2년동안 고생한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했습니다.늦은나이지만 대학원에 입학해서 못다한 공부를 좀 더 해볼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독학사 공부를 시작하는 분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간절함, 절박함이란 단어를 항상 가슴에 새기고 공부한다면 반드시 합격하리라고 생각합니다.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더불어 imbc같이 휼륭한 스승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시작이 중요합니다.지금 바로 도전해보십시요.